나눔으로 만들어가는 행복한 세상, 생명나눔재단
칠순을 맞아 자식들이 해외여행경비로 준 500만원을 생명을 살리는 데 사용해
달라며 쾌척한 노인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.
윤남진(70·김해시 구산동)노인은 지난 16일 오후 김해 생명나눔재단이 내외동
거북공원에서 개최한 출범식 및 콘서트장에 찾아가 칠순기념 선물비용 500만원
을 재단측에 전달했다.
노인은 “자녀들이 해외여행경비로 줬으나 재단측이 꺼져가는 생명을 위해 행사
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전달하게 됐다”고 말했다.이날에는 시원소주에서 재단출
범행사 후원금으로 2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참가한 7000여 명의 시민들도 재단측
의 뜻에 동참하기로 했다.
생명나눔재단은 이날 모금된 기금을 소아암을 앓고 있는 이다빈(6개월)양을 살
리는데 사용할 예정이다.